한국토지신탁이 5개 사립대학이 밀집한 충남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일원에 소형 크기 위주의 일반분양 아파트 276세대를 선보인다.

한국토지신탁은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277번지 일원에 지하 2층, 지상 10~18층 규모로 전용면적 51~59㎡ 크기의 '천안 안서 코아루 에뜨젠'를 6월 중 공급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천안 안서 코아루 에뜨젠'이 들어서는 위치는 단일 행정구역 내 단국대 천안캠퍼스·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호서대 천안캠퍼스 등 5개 대학교가 위치해 있으며 대학생 수만 5만여명에 달한다.

전용 59㎡이하 아파트를 7년 만에 선보이는 이곳은 경부고속도로 천안IC와 천안고속버스터미널,  KTX 천안아산역 등을 차량으로 10분대로 이동이 가능해 서울과 수도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예정 단지 인근은 태조산과 함께 천안 12경으로 불리는 천호지 호수공원을 앞에 두고 있어 배산임수의 형태를 띄며, 왕자산과 솔바람길, 태조산공원 등을 갖췄다.

이밖에 단지에서 차량으로 10분 내 신세계 백화점과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로 이동이 용이하며 단지 인근에 단국대병원 안서초 등이 인접해 있다.

분양사 측은 아파트 내부의 경우 남향 위주의 단지배치로 일조량과 통풍이 우수하며 소형 평면임에도 불구하고 일부세대는 4Bay 혁신평면을 적용해 공간 활용, 개방성 등을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천안 안서 코아루 에뜨젠' 분양관계자는 "최근 대학교 기숙사비가 비싸져 주변 월세시세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월세를 선택하는 수요자들이 많아졌다"며 "높은 임대수익률이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천안 안서 코아루 에뜨젠'의 견본주택은 사업지인 천안시 동남구 안서동 277번지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