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용산' 7월 4일부터 분양

2014. 06. 27   18:28 조회수 7,489




 

삼성물산은 다음달 4일부터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5층에 ‘래미안 용산’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분양을 시작한다.

 

삼성물산은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 5층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하고 4일 문을 연다고 밝혔다. 래미안 용산은 당초 5월 분양이었던 일정을 연기하고 조합과 협의 후 인테리어 컨셉 및 마감재 등을 새로 단장했다.

 

당초에는 무겁고 어두운 고급주택의 이미지였으나 조합 의견을 받아들여 밝고 산뜻한 새로운 느낌을 강조했다. 최근 선호도가 높은 고급호텔 등의 인테리어 트렌드를 반영, 아이보리와 화이트톤을 기본 색감으로 했다. 오피스텔도 비슷한 분위기로, 기본 화이트톤에 파란색으로 요소요소마다 포인트를 줘 깔끔하고 고급스런 느낌으로 표현했다.

 

삼성물산은 기존과는 다른 색감의 인테리어를 통해 모던한 고급스러움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혁신적인 평면설계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전용면적 135㎡는 이면 개방형을, 161~181㎡는 3면 개방형 거실 설계를 적용했다. 161~181㎡는거실과 식당을 일자형으로 배치해 장소에 구분 없이 조망이 가능하도록 했다. 보조주방을 둔 디럭스한 주방공간 설계로 편의성을 더했고, 별도의 세탁실과 현관의 워크인 수납창고 등을 둬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오피스텔도 중형 이상 구성으로 총 15개의 다양한 평면을 제공한다. 전용면적 기준 42~49㎡ 5개 타입(A~E), 50~56㎡ 5개 타입(F~J), 71~74㎡(4개 타입), 84㎡ 1개 타입으로 주택형을 세분화했다. 대부분의 주택형이 침실과 거실·주방의 생활공간을 분리해 사생활보호와 개인공간의 확보에 힘을 쏟았다.

특히 전용면적 40~50㎡대의 평면들은 대부분 입주민들의 동선을 최소화한 직사각형 구성을 기본으로 한다. 현관에서 침실까지 최장 14.5m로 탁 트인 느낌을 준다. 전용면적 70~84㎡대는 투룸형과 수납공간을 강화하고, 거실을 넓힌 1인 가구 특화형으로 설계했다.

 

래미안 용산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2가 용산역 전면3구역을 재개발한 복합주거 단지로 지하 9층~지상 40층, 2개동의 트윈타워로 만들어진다. 건물 높이만 약 150m에 달한다. 오피스텔은 전용 42~84㎡ 782실, 공동주택은 전용 135~243㎡ 195가구(펜트하우스 5가구 포함) 등 총 977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오피스텔 597실과 공동주택 165가구 등 7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입주는 2017년 5월 예정이다.

 

(02)401-3303, 451-3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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