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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입주대상자로 3,424명 선정

2014. 03. 07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4년도 대학생 전세임대주택 3,000호에 대한 입주대상자를 모집한 결과, 3,424명의 대학생이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14년 공급물량 3,000호에 대하여 총 12,876건이 신청(경쟁률 4.3 : 1)된 가운데 단독 2,595호, 공동 405호가 선정됐다.

 

지난해까지 14,600명을 지원한데 이어 올해 3,424명을 추가로 공급하게 되면 총 18,024명을 지원하게 된다.

올해 모집은 2차례에 걸쳐 이루어졌는데, 1차는 지난 2월 11일에 수시신입생과 재학생 및 복학생을 대상으로 2,696호(3,120명)를 선정하였고, 오늘 2차로 정시신입생과 편입생을 대상으로 304호(304명)를 선정하였다.


대상자 구성비율은 1순위(수급자·보호대상 한부모 가구)가 59%, 2순위(월소득 50%이하, 장애인 가구)가 38%로 나타나 저소득가구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생들은 보증금 1백~2백만 원, 월임대료 7~18만 원 수준의 저렴한 가격으로 주거부담을 해결하게 된다.

 

특히, 2인 이상이 공동거주할 경우 주거비 부담은 더욱 줄어드는데, 2인 공동거주 시 월 임대료는 4∼9만원 수준까지 낮아지게 된다.

 

월임대료 12만 원 경우, 2인 거주시 1인당 6만 원, 3인 거주시 1인당 4만 원 분담하게 된다.

 

국토부는 대학생의 주거안정과 주거비 부담 해소를 위해 매년 3,000호씩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며,

대학생 전세임대가 차질없이 공급되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는 한편, LH의「전월세지원센터」를 통해 지역별 중개업소 명단 제공 등 대학생들이 손쉽게 주택을 물색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올해 2월11일, 1차로 선정된 3,120명 중 2월 입주를 희망한 학생 754명에 대하여 주택물색 방법 및 계약절차 안내와 주택안내 등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여 전원 계약체결(계약예정 포함) 완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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