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114에 따르면 7월 입주예정물량은 27개 단지 2만1342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6월 2만8290가구와 비교할 때 24.6%(6948가구)가 감소하는 셈이다. 다만 예년 3년평균 7월 입주물량(1만3963가구)과 비교해 7379가구 많다는 점에서 전세난 해소에도 단비가 될 전망이다. 또 지역별로 입주물량의 차이가 커 국지적인 전세매물 부족현상은 여전할 것으로 전망이다.
지역별로 수도권에서는 민간분양 물량이 9740가구로 전체 수도권 공급물량의 71.6%를 차지하며 총 1만361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지방은 6월보다 58.1% 물량이 감소한 7732가구가 7월 집들이를 시작할 예정이다. 전북, 전남, 광주 등 전라도 지역 입주물량이 풍성하다.
전북은 2142가구가 집들이에 나서고, 전남은 1660가구의 민간임대 물량이 입주할 예정이다. 광주에서는 1511가구가 공급된다. 이밖에 강원도 1119가구, 대전 687가구, 충북 587가구, 대구 26가구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