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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가져가는 지식산업센터 인기 고공행진

2019. 11. 08   10:05

 

 

 



최근 우수한 교통 여건과 쾌적한 업무 환경을 갖춘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며 기업과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특히, 뛰어난 입지 여건은 기본이고 여기에 차별화된 요소를 더한 지식산업센터가 단기간 계약을 완료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실제, 단기간 계약을 완료하며 100% 분양 성공을 이룬 지식산업센터를 살펴보면, 우수한 입지 여건은 물론이고 차별화된 요소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다산신도시에 공급된 지식산업센터 ‘현대 프리미어 캠퍼스’는 8호선 연장 호재(다산역 예정), GTX-B 노선 풍양역(예정) 등 편리한 교통과 왕숙천 파노라마 조망이 가능한 입지 여건을 갖췄다.

 

이 지식산업센터의 차별화 요소는 63빌딩 2배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라는 타이틀과 섹션오피스, 에틱오피스, 프리미어오피스 등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설계를 선보였다는 점이다. 차별화 포인트를 부각해 기업과 투자자의 관심을 끈 결과, 계약 시작 2개월 만에 총 2,051실 모두 완판에 성공했다.

 

, 지난해 광명역 역세권 입지에 분양한 ‘GIDC 광명역’ 역시 차별화 홍보 전략을 내세워 좋은 결과를 얻었다. GIDC 광명역은 디자인 기능을 특화한 지식산업센터로 포지셔닝하며, 외관 특화는 물론,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규모 상업시설, 각종 전시 및 행사가 가능한 컨벤션, 휴게공간 등을 도입해 주목받았다. 이런 차별화 포인트는 호응을 얻으며 계약 한 달만에 모두 완판을 기록했다.

 

그 밖에도 ‘금강펜테리움 IX타워’, ‘한강미사2차 지식산업센터’ 등 입지 여건 외에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한 다수의 지식산업센터가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지식산업센터 공급 증가… 남들과는 다른 차별화 중요성 더욱 커졌다

 

과거 제조업 중심의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지식산업센터는 네모반듯한 획일화된 구조로 삭막한 이미지와 기능적인 측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러나 사회가 변화하면서 지식산업센터도 진화하고 교통, 휴식공간, 편의시설 등 차별화된 요소로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곳이 기업과 투자자의 관심을 얻고 있다.

 

특히, 최근 지식산업센터의 공급량이 증가하며 이 같은 현상은 더욱 커졌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인허가를 받은 전국 지식산업센터는 총 118건이다. 이는 역대 최고 수치로 5년 연속 인허가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공급량이 증가함에 따라 지식산업센터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이에 수많은 지식산업센터 중 기업과 투자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차별화 전략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잘나가는 지식산업센터는 어떤 차별화 포인트를 갖췄을까?

 

분양대행사 엠제이이엔지에 따르면 우선, 업무 효율성과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는 특화설계가 차별화 요소로 인기를 얻고 있다. 개방감은 물론 넓은 서비스면적을 누릴 수 있는 양면 발코니를 도입하거나 높은 천청고, 광폭 테라스 등 다양한 설계가 이에 해당하며 향후 투자 가치로써도 큰 영향을 준다고 한다.

 

, 워라밸 트렌드를 반영한 업무 환경 차별화도 있다. 이는 지식산업센터 내 기숙사나 운동시설, 샤워시설, 옥상정원, 영화관, 볼링장 등을 도입해 업무 공간에서도 여가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최근 삶의 질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이런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 요소가 각광받고 있다.

 

그 밖에도 최대 규모를 비롯해 최초 공급, 마지막 공급 등 타이틀의 차별화가 있다. 최대, 최초 등 타이틀을 단 지식산업센터는 상징성과 희소성이 부각되며, 수요자와 투자자들의 인지가 빠르고 분양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효과가 있다.

 


 

차별화된 포인트를 자랑하는 지식산업센터는 분양가에 프리미엄도 형성됐다.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성수에이팩센터’는 지하철2호선 성수역과 중랑천 등이 인접한 입지 여건에 업무지원시설, 옥상정원 등 차별화된 업무 공간을 선보였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분양 당시 3.3㎡당 약 850만원의 분양가로 공급되었는데, 네이버 부동산 매물 정보에 따르면 최근 3.3㎡당 매매가는 1,246만원으로 약 400만원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었다.

 

,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평촌 스마트베이’ 역시 스카이라운지를 적용한 지식산업센터로 주목받은 곳으로, 3.3㎡당 평균 572만원의 분양가에서 100여만원 상승해 현재 600만원 후반대의 매매가를 보이고 있다.

 

- 차별화 갖춰 분양 나서는 지식산업센터 어디?




차별화 요소로 경쟁력을 갖춘 지식산업센터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가산디지털단지에서는 더블역세권을 품은 입지에 실사용면적을 극대화한 양면발코니를 선보이는 ‘한라 원앤원타워’가 이달 공급을 앞두고 있다.

 


 

 

 ‘한라 원앤원타워’는 가산지털단지 내에서 가장 높은 비율의 양면 발코니를 적용한다. 전체 호실 대부분에 양면 발코니를 적용해 실사용 면적을 극대화하고, 서비스면적이 두 배로 늘어나는 효과와 탁 트인 개방감을 누릴 수 있다.

 

, 14대의 승강기를 설치할 예정으로 업무 편의성도 높였다. 이는 인근 지식산업센터 대비 높은 승강기 보유율로 업무의 편리성은 높이고 층간 이동 시간은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그 밖에도 법정기준 주차대수의 183.7%에 달하는 551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면적 74,824.97㎡의 상업시설도 차별화 포인트다. 지상 1~2, 공급면적 7,294.01㎡에 달하는 규모로 조성되며, 상업시설 중앙에 조성되는 공개공지는 가산 내 최대 규모로 대로변에 노출되어 있어 가시성이 높고 집객에 유리하다. 지상 2층의 경우 3.7m 광폭 테라스가 제공돼 공간활용도가 높고, 다양한 수직동선으로 구성된 1층 상가에서 2층으로 바로 갈 수 있는 직접 연결 계단을 설치해 편리한 출입 동선을 확보했다.

 

 

 <한라 원앤원타워 투시도>

 

 

기본적인 입지 여건도 충분하다. 도보 5분 거리에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더블역세권에 위치하며, 서부간선도로 지하화(예정)와 두산길 지하차도 신설 사업(예정)으로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더불어 안양천이 인접해 있어 조망은 물론 쾌적함까지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한라 원앤원타워를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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