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4일(수)~15일(목) 양일간 서울시청 신청사에서 '공동체주택 전시회'를 연다.
공동체주택이란 독립된 커뮤니티시설을 설치한 주거공간으로, 공동체 규약을 마련하여 입주자 간 소통 및 교류를 통해 생활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활동을 꾸려나가는 새로운 형태의 주택이다.
행사는 우수작품 전시를 비롯해 입주희망자-사업자 상담, 입주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우수작품 전시에서는 대학생 우수작품 공모전 입상작을 비롯해 현재 공급 중인 공동체주택 건축가의 작품 등을 선보인다.
공동체주택 상담코너에서는 입주 전 공동체형성방안, 입주자 모집방법, 자금조달방안, 적합한 대상지 찾기, 법적 검토사항 등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상담에는 사회주택협회 소속의 공동체 주택 공급 회원사들이 참여한다.
토크콘서트에서는 공동체주택 전문코디네이터, 건축가, 운영자, 입주경험자, 입주희망자 등 15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 어려움에 대해 공유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공동체주택 전시회에서 제시되는 시민의견을 수렴해 2017년 공동체주택 실행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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