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목할 부동산 시장 어디? '강원도 주택시장'

2017. 07. 25   09:50 조회수 5,002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블루오션 ‘강원도’
평창올림픽 특수, KTX·제2영동고속도로 '범수도권' 지역으로 각광

하반기 강원도 주택시장이 뜬다.

강원도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블루오션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년 열리는 평창올림픽 특수로 KTX와 제2영동고속도로, 서울∼양양간 고속도로 등의 개통으로 범수도권화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KTX가 개통되는 서울∼원주∼강릉 고속전철 구간지역
서울 도심권까지 1시간대 이동

우선 주목해야 하는 것은 교통 호재다. 교통인프라 발달은 지역 가치를 높이는 원동력이 되기 때문이다. KTX가 개통되는 서울∼원주∼강릉 고속전철 구간에 위치한 지역은 서울 도심권까지 1시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강원도의 ‘서울’이라 일컫는 원주의 경우 서울 청량리까지 50분이면 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수도권 생활권이 실현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오는 2019년께 착공 예정인 경강선도 주목을 받고 있다. 경강선은 판교∼여주선의 확장선으로, 여주와 원주를 잇는 철도다. 경강산이 완공되면 인천공항∼판교∼원주∼강릉 등 수도권 남부권에서 강원도까지 이동하는 철도가 생겨나 유동인구가 풍부해진다.


서울∼양양 간 고속도로와 제2영동고속도로의 개통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강릉에서 서울을 1시간대에 이동 가능해지고 원주를 비롯한 제2영동고속도로 인근 지역은 강남권까지 50분대 도달하게 되기 때문이다. 차량과 철도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주택시장을 비롯한 부동산시장의 열기도 점차 뜨거워지고 있다.

 


원주 부론산업단지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연계한 스마트토이 도시와
소양호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조성

 

 

강원도는 문재인 대통령이 후보 시절부터 각종 개발 공약을 발표한 지역이기도 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시절 원주 부론산업단지를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해 발전시키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강원도는 의료특화도시인 원주기업도시와 건강보험공단, 한국복지의료공단 등의 의료기관 원주혁신도시까지 들어서 있다.

 

춘천은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연계한 스마트토이 도시와 소양호 수열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 조성 등의 지역 개발안을 후보 시절부터 공약한 바 있다. 강원 아파트 가격상승률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아파트 매매값 상승률은 강원도가 10%로 같은 기간 서울 상승률(9%)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반기에는 정부의 규제가 예고된 만큼 정부의 지역에 따른 수혜지역이 장기적으로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원도는 제주도만큼 환경은 좋은 반면 땅값 등의 부동산 가격은 저렴하다. 여기에 제주도보다 수도권이나 기타 광역시 이동이 수월한 것이 장점이다. 원주기업도시와 혁신도시 물량이 전부로 희소성이 높다. 토지의 경우도 고속전철 라인으로 저렴한 곳이 많이 있다.


- 리얼투데이 PR본부 장재현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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