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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마지막 주] 분양시장에도 봄바람이 불다…6곳 2922가구 청약, 3곳 견본주택 개관

2014. 02. 24   

2월 마지막 주는 따뜻한 봄기운이 감돌기 시작하면서 분양시장에도 훈풍이 불 전망이다.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한 주 동안 6곳에서 2922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번 주 청약물량은 지난 주(2691가구)보다 8.6% 증가했다. 견본주택은 3곳에서 개관하며 당첨자발표는 6곳, 계약도 6곳에서 이뤄진다.

수도권보다는 지방분양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한 주 동안에 분양하는 곳은 모두 지방에만 집중돼있으며 수도권은 전혀 없다.

 

 

 


25일, 서한은 대구 북구 금호동 금호지구에 들어서는 ‘칠곡금호신도시 서한이다음’의 청약접수를 시작한다. 젼용면적은 74~132㎡까지 다양하게 구성되며 977가구가 공급된다. 사업지 남쪽으로는 금호강이 흐르며 일부 가구는 조망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가 금호지구 남측으로 지난다. 금호J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 중앙고속도로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대구국제공항도 가깝다. 주변에 성서공업2ㆍ3단지와 서대구산업단지, 대구제3공업단지, 검단지방산업단지 등이 있다. 중소형(전용85㎡이하)의 3.3㎡당 분양가는 730~780만원대(기준층 기준)다. 

 

 

27일, 이지건설은 부산 정관신도시 A24블록에 공급하는 ‘정관신도시 5차 이지더원’의 청약을 받는다. 이 아파트는 지하2~지상15층, 8개 동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67㎡, 69㎡로 구성되며 총 426가구가 공급된다. 소두방공원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부산~울산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정관지방산업단지가 가까워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3.3㎡당 분양가는 680~690만원선에 책정됐다.

 

같은날, SM그룹은 경북도청이전 신도시(예천군 호명면 산합리) 에 건립되는 ‘우방아이유쉘’의 청약을 시작한다. 이 아파트의 전용면적은 84㎡ 단일형으로 구성되며 798가구가 분양된다. 경북도청은 올해 경북도청이전신도시에 이전하게 된다. 4Bay, 4Room 평면이 적용되며 전가구가 남향위주로 배치됐다. 3.3㎡당 평균분양가는 680만원대다.

 

 

 


견본주택은 3곳, 모두 28일에 개관하고 분양준비에 들어간다.

 

 

메트로종합건설은 서울 서초구 우면지구에 들어서는 '서초 디벨리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은 18~29㎡ 소형으로만 구성되며 91실이 공급된다. 이 오피스텔은 서초 R&D특구의 수혜가 예상된다. 삼성전자 우면R&D센터엔 약 1만명의 디자인ㆍ소프트웨어 연구인력이 들어온다. 또 현대기아자동차, LG전자 서초 R&D캠퍼스, KT연구개발센터, 모토로라 연구소, KOTRA 등 대기업 중심의 약 7만여명의 배후수요가 있다.

 

반도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건립되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3.0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은 59~84㎡로 구성되며 113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이 아파트는 동탄대로(가칭)와 바로 접해 있어 KTX(고속철도) 동탄역을 이용하기 편리하고 문화디자인밸리와도 인접해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단지 앞으로는 대규모 근린공원이, 뒤편에는 신리천 수변공원이 가깝다.

 

협성건설은 부산•진해 경제자유구역 중에 하나인 명지지구에 들어서는 ‘명지 협성휴포레’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은 54~59로 구성되며 1664가구가 분양된다. 명지지구는 업무시설, 외국교육기관, 의료기관, 호텔, 컨벤션센터, 생태공원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서부지원•지청, 선박모형 연구•개발센터(5만여㎡ 규모), 국제대학 분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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