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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월 전국 7만5371세대 입주

2014. 04. 14   

 

   
 

국토교통부(장관 서승환)는 14일 다음달 5월부터 7월까지(3개월간)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 물량을 공개하였다.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전년동기대비 63.2% 증가한 총 75,371세대(조합 물량 제외)로 집계되었다.

수도권은 33,996세대(서울 13,309세대 포함)로 전년동기대비 74.5% 증가하였고, 마곡지구(SH)와 파주 운정신도시(LH)의 입주가 눈에 띈다.

마곡지구(1~7, 14, 15단지)는 5월부터 총 6,730세대의 대규모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며, 파주 운정신도시의 경우, 공공임대주택 1,686세대(A5-1, A23블럭)와 1,525세대의 대규모 국민주택(A13블럭)이 집들이에 나선다.

지방은 부산(정관지구), 광주(광주효천2), 울산(우정택지개발지구) 지역을 중심으로 물량이 늘어나면서 전년동기대비 54.9% 증가하였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60㎡이하 24,612세대, 60~85㎡ 42,710세대, 85㎡초과 8,049세대가 입주예정으로, 중소형(85㎡이하)주택은 전년동기대비 82.9% 증가한 반면, 대형(85㎡초과)주택은 14.3% 감소하였다.

이러한 현상은 주택시장 침체 및 소규모 가구(3인이하)의 증가에 따른 대형주택 수요 감소, 중소형주택 수요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주체별로는, 공공 28,001세대, 민간 47,370세대로 조사되었으며, 특히, 공공주택은 서울내곡(1,029세대), 서울신내(1,402세대), 서울마곡(6,730세대), 군포당동2(1,856세대), 파주운정(3,211세대) 등 수도권 위주로 157.5% 크게 증가하였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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