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와 LH에 따르면 6월 30일 A15 블록 아파트(976가구)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만 미사강변도시(미사보금자리주택지구) 내 3개(A15·A9·A28) 블록에 3천229가구가 입주한다.

이어 2015년 6개 블록 6천622가구, 2016년 14개 블록 1만7천694가구, 2017년 이후 11개 블록(민간) 8천702가구 등 모두 3만7천118가구(민간 1만945가구)가 입주한다.

미사강변도시는 약 546만3천㎡, 수용인구 9만6천여명의 신도시급 사업지구다. 서울 강동구와 맞닿아 있으며, 강남 3구와도 가깝다. 

주민센터는 A15블록 입주 전까지 인근에 임시센터를 설치하고 치안시설은 기존 하남경찰서 소속 황산파출소가 존치돼 운영된다.

입주민 자녀를 위해 6월 A15블록 인근에 초등학교 1곳과 A9블록(8월 입주·712가구) 인근에 중학교 1곳이 개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