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 중순 '한강신도시 롯데캐슬'이 AC-13블록에서 입주를 시작하다.

지상29층 14개 동, 전용면적 84~122㎡ 중대형아파트로만 구성되며, 분양가는 3.3㎡ 당 870만 원~1,050만 원 수준으로, 운양동 평균인 929만 원과 비슷하다. 

김포한강로가 인접해 서울 도심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하고, 2018년 개통될 경전철 역까지 도보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한강과 생태공원 근접성이 우수하고, 운양산과 모담산이 근거리에 위치해 쾌적한 환경을 갖췄다. 단지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초중고 교육시설이 모두 위치하며, 중심상업시설과 근접해 마트, 병원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단지 내에는 "캐슬리안 센터"라는 입주민 커뮤니티 시설이 위치한다. 지상 1층은 실버&키즈존, 지하1층은 컬쳐존과 스포츠존이 있어 운동, 사우나, 도서관, 독서실, 회의실, 맘&키즈카페 등의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교통환경으로는 올림픽대로와 연결된 김포한강로를 통해 강서 10분대, 여의도 20분대, 강남 30분대 진입이 가능하며 연내 착공예정인 김포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김포한강신도시는 김포도시철도(지하 경전철) 사업으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김포시는 지난 3월 서울과 연결되는 경전철 사업에 대한 노선을 지하로 확정하고, 1조5천 억 원을 투입해 2018년 하반기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당초 지하철9호선 연장을 추진했으나 사업 타당성 문제로 무산됐고, 지하철5호선과 9호선, 인천공항철도 김포공항과 환승되는 지하경전철 사업이 지난 3월 말 최종 확정됐다. 김포경전철 사업은 한강신도시와 김포 구도심을 경유하는 전체 23.63km로 건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