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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 곳? 부자들 선호 투자처 어디?

2020. 03. 11   18:00



부동산 시장에서 투자처를 고르는 안목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기준금리가 1.25%가 낮아지는 등 저금리가 지속되면서 투자자들의 안목이 수익률과 직결되는 시장으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금리는 부동산과는 반비례 관계인만큼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지만 지나친 집값 상승의 부작용과 함께 그만큼 경제가 안 좋다는 반증이어서 부동산 시장의 셈법은 더 복잡해졌다.

 

복잡한 셈법에 투자처 찾기가 어렵다면 성공한 사람들의 투자법을 참고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kb금융경영연구소의 ‘2019 한국 부자보고서를 살펴보면, 한국 부자들의 향후 투자 계획으로는 빌딩/상가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 부자들이 꼽은 향후 3대 유망 투자처의 1순위로 빌딩/상가가 전체 평균의 46.5%의 선택을 받은 것이다.

 

특히 올해 자산 운용에 대해서도 전체의 33.7%빌딩/상가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응답했고, 투자하려는 지역으로는경기’(31.4%), ‘서울 강북’(30.2%), ‘서울 강남’(20.9%)의 순으로 나타났다.

 

부자들이 빌딩과 상가 투자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는 이유는 그만큼의 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실제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도 서울 내 상가 투자수익률(집합상가 기준) 1% 후반, 경기도는 2% 대를 기록했다. 연간으로 환산하면 5%를 넘나드는 수치다.

 

실제로 최근 수익률 높은 상가는 투자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민간분양가 상한제 등 고강도의 주택규제와 저금리 장기화 기조 속에 수익률 높은 상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1~3분기 경기 지역 상가투자수익률은 집합상가 5.31%, 중대형상가 5.18%, 소규모상가 4.79%의 수익률을 보였다. 상가의 투자수익률은 평균 4~5%로 시중은행 예적·금 금리(1% 후반)보다 약 2~3가량 높은 수치다.

 

특히, 도심에 위치하거나 개발호재가 있는 상가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다. 이러한 상가는 고정적인 배후수요 확보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상업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구축돼 주거 편의성이 높아지면 수요자들이 많이 몰려 고정적인 수요를 얻을 수 있다. 또 개발호재가 있는 단지는 유동인구가 많아지면서 지역 가치 상승으로 이어지는 등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거둘 수 있어 유망한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투자수익률 2.3%를 기록했던 경기도 수원 일대에서는 최근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춘 입지에서 차별화된 컨셉의 지식산업센터가 분양을 앞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3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번길 15일원에현대 테라타워 영통을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2~지상 15, 3개 동, 연면적 약 96,946㎡ 규모로 지어지는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지식산업센터와 기숙사,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지하 2~지상 1층에는 상업시설인브루클린381’도 들어선다. 뉴욕 브루클린의 모습을 재현한 듯 외부 환경 특화 설계를 적용해 도시재생 컨셉의 상업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뉴트로 컨셉과 상가의 조기활성화를 위해 탁월한 집객력을 갖춘 공장형 카페와 가족 모두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키즈카페 도입도 추진 중이다. 설계계획상 지하 2(G), 지하 1(L), 지상
1층으로 구분되지만 신원로 방면에서 바라볼 때 단차로 인해서 L층은 1층으로, 지상 1층은 2층인 구조이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지식산업센터는라이브오피스형’, ‘업무형’, ‘드라이브인형 3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라이브오피스형은 지상 4~지상 15층에,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으로 조성되며, 다락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업무형은 높은 층고(5.1~5.4m)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저층부(지하 2~지상 5)에는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한드라이브인형으로 조성해 효율적인 물류이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4.5톤 화물엘리베이터 2대와 하역장도 설치하여 대형 물류작업도 편리하고, 주차도 법정대비 약 211%로 넉넉하게 제공한다.

 

분양관계자는업무와 주거는 물론 입주기업과 임직원들이 생활하면서 모든 것을 원스톱으로 누릴 수 있도록 효율적인 공간을 조성하면서 5세대 지식산업캠퍼스로 선보이게 됐다, “지식산업센터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테라타워의 또 하나의 성공작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반사이익을 얻는 지식산업센터의 공급이 잇따르면서, 수많은 지식산업센터 중 기업과 투자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단순 업무 공간 그 이상의 가치를 지녀야만 살아남을 수 있게 되었다.

 

상업시설도 과거에는 수요가 확실한 단일 상권이 인정받았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유동인구로 풍부한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는 복합상권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이는 장기간 지속되는 불경기 속에서 시시각각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결국 지식산업센터도 상업시설도 기본적으로 잘 갖춰진 입지는 물론이고 차별화 전략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와 상업시설이 함께 들어서 서로가 서로에게 차별성으로 작용하며 윈윈하는 곳이 새로운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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