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세곡2·마곡 장기전세주택 231가구 공급

2014. 04. 23    조회수 6,435




 

서울특별시 SH공사는 23일부터 세곡2, 마곡, 강일지구 등 64개 단지에서 장기전세주택 231가구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계약취소, 입주자 퇴거 등으로 발생한 빈집이다.

 

공급가격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70~80% 수준이다. 국민임대주택을 장기전세주택으로 전환해 공급하는 전용면적 59㎡형 주택은 주변 아파트 전세시세의 약 50~60% 수준으로 공급한다.

 

가격은 재건축매입형 59㎡가 단지별로 1억3500만~4억6060만원, 84㎡는 단지별로 2억8800만~5억8520만원 선이다. SH공사 건설형은 59㎡가 단지별로 1억1944만~2억4160만원, 84㎡는 단지별로 1억9875만~2억8875만원이다. 114㎡는 단지별로 2억2160만~2억9200만원에 공급된다.

 

공사건설형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며 본인과 세대원 전원이 무주택인 세대주로 일정범위내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한 청약저축(예금)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

 

재건축 매입형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1년이상 거주하고 있고 본인과 세대원이 1년이상 무주택자이면 청약저축 등의 가입과 관계없이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재건축 매입형도 일정범위내 소득·자산 요건은 충족해야 한다.

 

일반공급 1순위자는 이달 28~29일 이틀간 접수받는다. 일반공급 2순위자는 이달 30일, 3순위는 5월 2일에 접수하며 선순위 신청자 수가 공급세대의 250%를 초과할 경우에는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는다.

 

신청은 SH공사 홈페이지(www.shift.or.kr 또는 www.i-sh.co.kr) 인터넷청약을 통해 접수받는다. 다만, 고령자·장애인 등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방문인터넷 접수창구를 별도로 운영하며 의뢰시 공사 전담직원이 청약신청을 대행해 준다.

 

서류심사 대상자 발표는 5월 12일, 당첨자 발표는 6월 27일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계약은 7월 14일부터 7월 16일, 입주는 단지별로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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