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주 동안 청약 단지는 단 3곳, 1504가구만 청약 이뤄질 전망
- 둘째 주 견본주택 개관하는 곳 전혀 없어…추석연휴 끝나는 셋째주에는 9곳 개관

9월 둘째와 셋째 주는 추석연휴로 인해 분양시장도 쉬어 가는 분위기다. 부동산전문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전국에서 단 3곳, 1504가구만이 청약접수를 받는다.

9월 둘째주에는 견본주택 개관을 앞두고 있는 곳이 단 한 곳도 없다. 하지만, 추석연휴가 끝나는 셋째 주부터는 건설사들도 다시 분주해지 전망이다. 건설사들은 23일(금)에만 전국 9곳에서 견본주택의 문을 열 계획이다.

또, 일부건설사들은 견본주택 개관시기를 두고 저울질하고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짓는 ‘그랑시티자이 1차’의 견본주택 개관시기를 빠르면 23일, 늦어도 월말(30일)정도로 계획하고 있다. 대우건설도 경기도 의왕시 장안지구에 들어서는 ‘의왕 장안지구 파크 푸르지오’의 분양일정을 추석 이후로 계획하고 있으나 정확한 시기는 아직 잡히지 않았다．

 [청약]
오는 12일(월), 대둔건설이 시행하고 초아종합건설이 충남 근산군 금산읍에 짓는 ‘금산 렉시움’ 48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은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남단에 금산여중과 금산고가 있으며 금산초, 금산중, 금산산업고교가 모두 도보 거리에 있다.

신한종합건설은 충남 보은군 보은읍에 들어서는 '보은 신한 헤센’의 청약접수를 20일(화)부터 받는다. 전용면적은 74㎡, 84㎡로 구성되며 총 492가구가 공급된다. 동광초, 삼산초, 보은중, 자영고, 보은여고 등으로 통학 가능하다. 또, 읍사무소와 지방법원, 보건소, 중앙시장, 보은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깝다.

22일(목), LH공사는 경기도 시흥시 시흥 목감지구 A-5블록에 짓는 국민임대아파트 1204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은 26~46㎡ 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를 통해 서울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신안산선 목감역(예정)이 개통되면 대중교통이용도 훨씬 수월해질 전망이다.

[견본주택 개관]
한화건설은 경기도 김포시 풍무5지구(3·4·5블록)에 짓는 ‘김포 풍무2차 꿈에그린’의 견본주택을 23일(금) 개관한다. 지하 4층~최고 23층, 16개 동, 전용 59•74㎡, 총 1070가구 규모의 소형 중심 대단지다. 김포도시철도 풍무역(예정)을 차량으로 5분 내에 이용할 수 있으며, 축구장 9배 규모의 풍무근린공원(예정)을 끼고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홈플러스, 이마트트레이더스(예정) 등 쇼핑•문화시설도 가깝다.

쌍용건설은 경북 구미시 구미확장단지에 들어서는 ‘쌍용 예가 더 파크’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은 84㎡, 115㎡로 구성되며 총 757가구 규모다. 단지는 첨단 전자, 컴퓨터, 반도체 중심의 구미 산업4단지와 하이테크밸리로 조성되는 산업5단지 배후지역에 위치해 있어 배후수요가 풍부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야외캠핑장과 물놀이시설도 마련된다.

대림산업이 서울시 금천구 독산 2-1특별계획구역에 짓는 주상복합아파트 'e편한세상 독산 더타워'의 견본주택을 빠르면 23일에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공동주택(아파트)는 432가구(전용 59~84㎡)와 오피스텔 427실(전용 26㎡) 총 859가구가 공급된다. 지난 7월 금천IC에서 서초 선암IC까지 잇는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1단계 구간이 개통되면서 강남접근성이 크게 좋아졌다. 단지 주변에 신안산선 신독산역(가칭)이 개설될 예정이다.

같은 날, 원건설이 세종시 1-1생활권 L9블록에 짓는 '세종 힐데스하임'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은 107~128㎡로 중대형으로만 구성되며 총555가구가 공급된다. 일부 타입은 테라스가 설치된다. 고운뜰근린공원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편리하다. 1번 국도와 접해 있어 대전~조치원~천안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BRT순환노선 꼬꼬버스의 이용도 수월할 전망이다

LH공사는 대전 동구 대신2구역 1블록과 2블록에 짓는 LH이스트시티의 견본주택을 23일쯤 개관할 계획이다. 1블록은 총 1345가구 중 907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또, 2블록은 총 636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229가구가 일반분양 되며 372가구는 임대된다. 대전1호선 대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