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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투데이 ] 서울 아파트 전셋값 1.06% 급등 2025-02-01

이번달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06% 뛰며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1월 전셋값 변동률을 기록했다. 강남권 재건축 이주수요에 더해 학군수요, 월세전환 등이 겹친 결과다.

3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아파트 시장에서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재건축 이주수요가 본격적으로 움직이면서 0.2% 상승했다. 신도시도 김포한강, 평촌, 분당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라 0.07% 상승했고 경기.인천은 안산, 과천이 전셋값 상승을 주도하며 0.07% 올랐다.

서울에서는 서초(0.57%), 강동(0.29%), 강서(0.29%), 서대문(0.27%), 강남(0.26%), 중랑(0.24%) 순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신도시에서는 김포한강(0.19%) 전셋값이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분당(0.12%), 평촌.산본(0.10%) 순이었다. 반면 동탄(-0.02%)만 유일하게 전셋값이 하락세를 보였다. 경기.인천은 안산(0.38%), 과천(0.26%), 구리(0.11%), 고양.김포(0.10%), 군포(0.09%), 부천(0.08%) 순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했다. 신도시는 매매전환이나 신혼부부 등 실수요 위주의 움직임이 나타나면서 0.02% 올랐고 경기·인천은 안산, 광명 위주로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서 0.04% 상승했다. 서울에서는 서대문(0.22%), 서초(0.18%), 강서.송파.성북(0.08%) 순으로 아파트값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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