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건설이 시흥배곧신도시 B3블록에 짓는 ‘시흥배곧신도시 EG 더원 1차’가 오는 2월 분양에 나선다.

이 지역에서 처음 시장에 나온 10년 공공임대아파트로 전세처럼 살다가 5년 후부터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임대기간에는 취득세 등의 세금이 면제된다.

지하 1층(일부 2층)~지상 27층, 9개동에 총 840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인 전용면적 59㎡형으로 구성됐다.

4베이 설계·팬트리·파우더룸 등 수납 공간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통풍과 채광에 비교 우위를 가지며 일부 가구에서는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특히 여성 친화적인 단지로 만든다는 것이 회사 측의 계획이다. 9개동 중 5개동 1층에 주부나 여성들이 가벼운 산책을 하며 쉴 수 있는 ‘맘스정원’과 아이들이 작은 텃밭에서 다양한 식물들을 가꾸며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키즈팜’,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키즈카페와 유아놀이터 등을 만들 예정이다.

주변 자연환경이나 편의시설도 갖추어져 있다. 단지 주변에 서해가 접해 있어 일부 가구는 집 안에서 바다를 내다볼 수 있고 단지 옆에는 수변공원이 있다.

한편 단지와 인접해 있는 제3경인고속도로 정왕IC·영동고속도로 월곶IC·수인선 달월역을 통해 송도국제도시와 인천·서울로 이동할 수 있다. 인천국제공항과 KTX 광명역도 이용 가능한 거리에 있다.

편의시설로는 인근 약 500m 위치에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이 들어설 예정이며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와 유치원, 도서관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작은 도서관도 구성된다. 

EG건설은 5년 연속 대한주택보증 신용등급 ‘A+’를 받았고 어음 발행과 차입금이 없는 건설사로 2014년에 6100여 가구를 공급했다.

올해에는 시흥배곧신도시 B3를 시작으로 아산테크노밸리, 양산물금, 아산풍기, 내포신도시 나주혁신도시 등지에서 약 1만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시흥배곧신도시 EG 더원 1차 견본주택은 서해고 맞은편(시흥시 정왕동 1771-1)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