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혁신도시 원주 ‘모아엘가 에듀퍼스트’ 27일 견본주택 개관

2015. 02. 19   09:21 조회수 5,755

 

 

작년 분양시장에서 뜨거운 열기를 나타냈던 혁신도시가 올해도 상승 기조를 잇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이전을 통한 도시개발로 산업체, 대학, 연구소, 지방자치단체가 협력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 곳이다.

혁신도시는 약 2만~5만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주거·교육·문화 등 정주(定住) 환경을 갖춘 미래형도시로 개발돼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 블루칩으로 자리매김하기 쉽다. 인구 유입이 많고 상권 및 인프라도 뛰어나 풍부한 배후수요가 형성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서울과 가까운 강원 원주 혁신도시가 주목 받고 있다. 원주 혁신도시는 총 13개의 공공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며, 현재 6개의 기관이 이전을 완료해 해당 공공기관의 종사자 약 1000여명이 입주를 마친 상태다.

나머지 기관들은 오는 2016년까지 입주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주 종사자들만 약 4500여명에 이르고, 상주인구는 약 1만여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원주 혁신도시 중에서는 올해 첫 분양하는 ‘모아엘가 에듀퍼스트’가 관심을 끌고 있다. 모아엘가 에듀퍼스트는 원주 혁신도시 내 C-6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6개동, 총 418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아파트다.

구조는 4-베이 판상형으로 전용면적은 84~101㎡로 구성된다. 남동·남서향으로 배치돼 일조권이 확보될 것으로 보이며 일부 가구는 치악산과 백운산도 조망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원주 혁신도시 내 유일한 교육특구에 포함되며 걸어서 통학이 가능한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다. 또 상업시설도 가깝다.

분양 관계자는 “최근 입주를 완료한 LH 4 단지의 경우 프리미엄이 3000만원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변 입주가 완료된 아파트의 시세가 오르는 만큼 모아엘가 에듀퍼스트에 대한 기대도 높아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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