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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셋째 주]맹추위 속 분양시장도‘꽁꽁'얼어…전국7곳,1322가구청약

2014. 01. 20   

1월 셋째 주는 매서운 겨울한파가 지속되면서 분양시장도 꽁꽁 얼어붙을 전망이다. 올해부터 취득세가 영구적으로 인하되고 다주택자들의 양도세 중과가 폐지 되는 등, 부동산시장에 대한 기대감은 커졌지만 겨울비수기를 이겨내지 못하는 분위기다.

 

부동산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한 주 동안 7 곳에서 총 1322가구(임대 포함)이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 주 2368가구보다 약 44.2% 가량 감소한 물량이다.

 

설연휴가 다가오면서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곳은 없다. 당첨자발표는 4곳, 계약은 4곳에서 이뤄진다.

 

 

 

 

SH공사는 서울의 재건축 단지 중 일부 잔여가구를 매입해 ‘장기전세’ 210가구를 공급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방배롯데캐슬 아르떼’ 61가구(전용 59㎡)가 공급된다. 지하철4ㆍ7호선 이수역이 도보로 약 5분 거리다. 구로구 개봉동에서는 ‘개봉푸르지오’ 115가구(전용 59㎡)가 장기전세로 공급된다. 국철 1호선 오류동역이 도보 10분 거리다. 경인로 오류IC도 가깝다. 노원구 중계동에서 ‘중계 한화꿈에 그린’ 34가구(전용 59㎡)가 공급된다. 충숙공원이 가까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지하철이용은 다소 어려울 전망이다. 이 아파트들의 청약은 20일부터 진행된다.


 
21일, 중흥종합건설은 경남 창원 마산합포구 현동보금자리주택지구 내에 ‘창원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2차’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394가 공급되며 전용면적은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마창대교를 이용해 마산으로 이동하기 쉽다. 단지 주변에 우산천이 흘러 여가를 즐기기 좋다. 3.3㎡당 분양가는 820만원대로 책정됐다.

 

21일, 한성건설은 경남 밀양 삼문동에 들어서는 공공임대아파트 ‘밀양 한성 사랑채 뷰’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총 156가구가 공급되며 전용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밀양강이 가까워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으며 조망도 가능하다. 도보5분 거리에 밀양초교가 있으며 밀양중, 밀양여중, 시립도서관, 청소년수련관 등이 도보거리에 있다. 남해제2고속지선을 통해 부산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김해일반산업단지가 가까이 있어 임대수요도 풍부할 전망이다.

 

포스코건설은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일대에 '하남 더샵 센트럴뷰'의 청약을 23일부터 받는다. 전용면적은 84㎡ 단일형으로 구성되며 672가구가 들어선다. 이 중 48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외곽순환도로(하남IC) 중부고속도로(상일 IC), 올림픽대로 등을 이용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각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사업지와 가까운 곳에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인 덕풍역(2018년쯤 개통)이 들어설 예정이다. 가까운 곳에 초대형 쇼핑몰 유니온스퀘어(2016년 오픈예정)가 들어선다. 이마트도 가깝다. 3.3㎡당 분양가는 1270~1290만원대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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